진료과 소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는 방사선의 의학적 연구 및 전문화된 암치료를 선도할 연구중심 병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개원과 함께  2010년 7월 16일부터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핵의학과는 최첨단 장비인 PET/CT 2대와 SPECT 2대를 운영하여 연간 8천여건의 영상검사를 시행 하고 있으며 격리치료병실 3실을 운영하여 연간 2백여건의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핵의학영상 연구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양승오 주임과장과 이홍제 과장 등 전문의 2명과 방사선사 7명, 간호사 2명, 행정직 3명의 직원들이 “차-안-정”(차근차근, 안전하고, 정확하게) 이라는 과훈 아래 방사성동위원소를 의학적으로 이용하여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며 동남권 핵의학의 중심기관으로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오랫동안 축적된 임상 경험과 2017년에 개원할 중입자가속기센터와 연계하여 동남권역에서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한 활발한 연구, 진료 및 타병원이나 연구기관에 대한 지원능력을 갖춘 핵의학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핵의학이란 

 핵의학이란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하여 우리 몸의 상태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학의 한 분야입니다. 핵의학은 임상의학과 방사약학, 핵물리학, 방사선생물학 등의 기초 학문이 융합된 의학의 한 분야로 세포 또는 유전자 수준의 정보까지도 파악하여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완성시킬 수 있는 분자영상을 추구하고 있는 미래 첨단의학입니다.



핵의학 진료 

 체내영상검사는 분자 수준에서 체내의 생리학적, 생화학적 변화를 반영하는 방사성의약품을 검사 목적에 따라 인체 내에 투여하고 그 분포를 영상화하여 인체의 해부학적, 생리학적 상태를 평가하고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핵의학 치료는 질병이 있는 특정 조직이나 세포에만 모이는 방사성동위원소를 환자에게 투여하여 병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치료방법은 병이 있는 부위만 방사선을 받아 파괴되므로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행이 간단하고, 한 번 투여로 효과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핵의학 영상검사  

 몸무게 등에 맞추어 적절한 양의 방사성추적자를 혈관 주사 또는 경구 투여한 후, 감마카메라, SPECT 또는 SPECT/CT와 PET/CT 같은 특수한 장비를 이용하여 영상을 얻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 몸의 특정 장기의 해부학적 구조 및 생화학적, 생리학적 기능을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고 따라서 질병을 좀 더 조기에 진단하고 질병의 경과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핵의학 영상검사에 사용되는 양의 동위원소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며,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편안한 검사 방법입니다.

PET/CT란? 

 몸의 대사활동 이상을 검사하는 PET과 몸의 구조적 이상을 검사하는 CT의 장점이 결합된 최첨단 분자영상 장비입니다. 1990년대부터 이용되던 PET보다 암을 조기에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암전이 여부에 대한 판별과 재발의 진단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검사로 암의 진단과 병기결정이 가능하고 PET/CT의 검사결과를 바로 치료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에서는 13,000사례 이상의 PET/CT 검사를 시행하여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모든 환자가 가장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진료기록과 검사결과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바탕으로 판독이 이루어집니다.

PET/CT 이용 분야

[ 종양 ] 암의 조기진단, 양성과 악성 종양의 감별, 암의 병기 결정 및 예후 예측, 재발 암의 진단,

치료 반응 예측 및 평가

[ 뇌신경계 질환 ] 뇌종양의 분화도, 치료 효과 판정 및 재발 진단, 치매의 진단과 원인규명, 파킨슨병의 진단 및 평가, 뇌혈관질환 진단 및 평가, 간질 환자의 수술 전 검사

[ 기타 ] 불명열, 만성 골수염,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 치료를 위한 심근 생존능 평가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암 조직이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섭취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질병이 있는 조직만 파괴하여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 특수한 치료분야입니다. 분화성갑상선암 및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림프종 치료, 신경내분비종양(갈색세포종, 부신수질암, 신경모세포종 등)의 치료, 광범위한 뼈전이로 인한 통증 치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