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대장암을 소개합니다.
해당 센터 및 진료과
대장항문외과 , 혈액종양내과 , 방사선종양학과
해당 질병 키워드
암 , 대장 용종 , 궤양성 대장염 , 직장암 , 크론병, 항암약물치료, 방사선치료, 사이버나이프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대부분은 선종성 용종에서 유래한다. 전체 대장암 중 5~15%는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노령인구의 증가로 더욱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만, 흡연 및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대장암은 증상이 없이 진행될 수 있으며, 피로감 및 식욕부진, 복부 불편감, 배변 습관의 변화, 후중감(변이 남은 느낌),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50세 이후에는 매 5~10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장된다. 또한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와 같이 고위험군에서는 전문의와 상의 후에 검진 연령 및 검진 주기를 결정하여야 한다. 대장암으로 진단되면 종양의 조직 침투 정도 및 림프절 전이 정도에 따라 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단독 혹은 병행하여 받게 되며, 수술적 치료가 가장 근간이 되는 치료법이다. 수술은 종양을 포함하여 충분한 거리를 두고 주변 조직과 림프경로를 광범위하게 절제하게 되며, 비교적 진행이 많이 되니 않은 경우 복강경을 통해 개복하지 않고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대장암 치료 후 재발 및 전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 골반내 재발이나 간, 폐 전이 등이 가장 흔하며, 수술 후 2~3년간 가장 많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에는 약 3개월에 한번씩 외래를 통한 혈액검사, 내시경, 영상의학적 검사 등을 시행하여 재발 및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여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도록 치료 방침을 재결정해야 한다. 치료 후 예후는 조기 대장암(I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이며, 진행성 대장암(II기이상)의 경우에도 II기가 %, III기가 %로 비교적 양호한 치료성적을 보인다. 병변이 주변장기로 많이 퍼져있거나, 전이된 경우(IV기)에도 5년 생존율이 %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의 후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