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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애사랑 유방암환우회 바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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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애사랑 유방암환우회 바자회 성황
6/2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앞마당서 개최
유방암 환자 식사 관리 강연도 함께 열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유방암환우회 ‘나눔애사랑’이 개최하는 바자회가 6월 2일 의학원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나눔애사랑 유방암 환우회 바자회에는 옷과 가방, 신발 등 환우와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과 가발 등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는물품을 비롯하여, 암 치료에 좋은 버섯, 견과류, 생과일 주스, 미역, 참기름, 깨 등 질 좋은 재료들을 선별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비빔밥과 파전, 떡볶이를 즉석에서 조리해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환우회 봉사활동과 운영 경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영양실에서는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유방암 환우의 올바른 식사관리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도 함께 개최했다.
나눔애사랑 유방암환우회에는 환우 500여명이 소속되어 봉사활동과 산행, 여가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로비에서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합창공연을 개최하면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전국 유방암 합창대회 출전해 2위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산행을 통해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정기산행 외에도 특별산행을 떠나기도 한다.
나눔애사랑 환우회는 카페(http://cafe.daum.net/kosinpink)를 운영하며 유방암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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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반기 원내에서 개최되는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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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5월 건강강좌 안내
항암 강좌 5/20(화), 위암 강좌 5/21(수), 관절염 강좌 5/28(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매월 암 환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원내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5월 20일(화)에는 오후 2시부터 ‘항암치료시 영양관리’를 주제로 손은주 영양실장의 강연이 마련되어, 항암치료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영양 식단과 부작용 극복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5월 21일(수) 오후 1시 30분에는 ‘한국인의 암, 위암’을 주제로 외과 민재석 과장의 강연이 마련된다. 민재석 과장은 위암의 치료에 대한 강연과 함께 환자 및 보호자의 궁금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5월 28일(수)에는 ‘관절염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라는 주제로 정형외과 조상현 과장이 강연을 마련하여, 암 이외에도 환자들이 흔히 궁금해 하는 질병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5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에 항암치료에 관한 강연을 펼쳐왔으며, 올해 5월부터 새롭게 위암 강연을 추가하여 첫째, 셋째 주 수요일마다 위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정기적으로 특별 건강강좌를 편성하여 환자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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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 후 나타나는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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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암 환자 대부분이 암 진단 후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변 사람들의 세심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인희 과장, 전화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인희 과장]안녕하십니까
[앵커]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신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나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인희 과장]우선 암 진단 직후에 심각한 불안이나 두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진단 후 1년간 암 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외모의 변화, 신체기능의 저하 그리고 통증과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가 극대화됩니다. 특히 피로감이나 탈모등 치료의 부작용
그리고 불면, 삶의 목적을 상실한다던지 여러가지 이유가 중첩이되면 무기력감, 절망, 때로는다 괜찮을 것이라는 막연한 안정감이 번갈아 나타나는 등
정신적으로 큰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울증, 불안 또는 수면장애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앵커]이러한 증상들이 심해지면 정신적으로도 큰 혼란을 겪어 위험할 것 같은데요, 얼마나 심각한 건가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인희 과장]암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과정에서 누구나 슬프기도하고, 걱정스럽기도 할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거든요. 환자들에 따라서 이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외국의 자료를
보면 암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했을 때, 암 진단후 1주일간 자살위험이 12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관찰을 했을때 자살위험이 20배 이상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었구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위암수술을 받고 1년이상
재발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을때, 약 30%정도가 자살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앵커]그렇다면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인희 과장]주변에서 도와줄수 있는 점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친척일 경우, 암환자에게 힘들고 중요한 시기에
함께히겠다는 마음으로 관심이나 지지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옆에서 보시는 보호자 분들이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라고 강요하는 것 보다는 환자들마다 가지고 있는 대처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점을 존중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앵커]암 환자뿐만 아니라 돌보는 가족들도 간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하는데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심리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인희 과장]간호하는 가족의 경우에도 암 환자를 돌보기 시작할 때부터 보호자 자신의 지지 시스템 즉, 다른
가족이나 친척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휴식을 취할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중요한 순간에 함께 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앵커]의학이 발전하면서 암을 이겨내거나 생존기간을 크게 늘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있는데요, 앞으로 이들에게 어떠한 심리적,
정신적인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보시나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인희 과장]최근 발표된 미국 암학회의 암생존자 가이드라인을 보면, 신체적인 불편감에 대한 관리 이외에도
암환자의 불안이나 우울증에 대한 평가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암 환자와 암생존자에 대하여 우울증상이나
불안증상을 정기적으로 평가해야된다는 내용이거든요. 증상을 평가할때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이미 검증이 된 평가척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증상정도에 따라서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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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다 무서운 암 진단 후 우울증 관리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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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다 무서운“암 진단 후 정신적 스트레스”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말과 행동은?
암 환자의 가족도 도움 받아야 할 존재
암을 진단받은 환자는 누구나 신체적인 고통 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또한 의학의 발전으로 암 생존자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암 진단 후 1주일 동안 자살할 위험이 12.6배, 심혈관계통 사망 위험도 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도 약 13만 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살 위험이 약 20배 높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위암 수술 후 1년 이상 재발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정도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암 환자의 경우 신체적인 고통 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인희 과장은 “암 진단 직후 심각한 불안과 두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진단 후 1년간 암 치료로 인한 외모의 변화, 신체 기능 저하, 그리고 통증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가 극대화 된다. 특히 피로감과 탈모 등 치료의 부작용, 불면, 삶의 목적 상실 등 여러 이유가 중첩되면 심리적 무기력감과 절망, 때로는 다 괜찮을 것이라는 막연한 안정감이 번갈아 나타나는 등 정신적으로 큰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울증, 불안 또는 수면장애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암을 진단받으면 환자 뿐 아니라 가족도 치료법과 암 정보를 두고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암환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까? 심 과장은 “암 환자에게는 ”힘든 이 순간에 함께 하겠다“라며 지지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좋고, 무조건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지라고 권유하기 보다는 각 환자가 가지고 있는 대처 방식을 존중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충고한다.
한편, 암 환자 뿐 아니라 암 환자를 돌보는 가족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다. 간병을 하게 되면 일주일 내내 24시간 긴장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심인희 과장은 “간호하는 가족의 경우에도 암 환자를 돌보기 시작할 때부터 보호자 자신의 지지 시스템 즉, 다른 가족이나 친척에게 협력을 요청해서 휴식을 취할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중요한 순간에 함께 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끼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는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암센터와 정신건강의학과 간의 협진을 통해 암환자 상담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논문 및 참고기사]
- Social support and cancer incidence and mortality
: the JPHC study cohort II (Cancer Causes and Control Volume 24, 2013)
: 메디컬트리뷴 - 암 진단 후 1년 내 자살․사망위험 20배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918
- Suicide and Cardiovascular Death after a Cancer Diagnosis(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April 5, 2012)
- 위암 경험자 30% “자살 생각한 적 있다”(Journal of Supportive Care in Cancer, October, 2013, 서울대암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공동연구팀)
http://www.medicaltimes.com/Users4/News/newsView.html?ID=108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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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걱정된다면 가슴 크기보다 속을 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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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걱정된다면 가슴 크기보다 속을 살피세요클수록 발병 확률 높은 것 아냐
도움말=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창완 유방암센터장
- 그보다 암세포 변할 수 있는- 유선조직 많을수록 4.7배 위험- 서구보다 치밀유방 한국여성- 3~5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 발병·예후 명확한 연구 없어- 전문의 상담·초음파 검사해야
우리나라 여성의 신체구조가 서구화 하면서 큰 가슴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그런데 가슴이 커서 유방암에 잘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다. 과연 가슴이 크면 유방암 위험이 커질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창완 유방암센터장은 "현재까지 이들의 상관관계가 정확히 증명된 바 없다. 다만 유선조직이 많은 '치밀 유방'은 유방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일부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전 센터장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대 연구진은 유방이 큰 여성이 유방암 발병 때 사망률이 높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또 미국 유전정보 분석기업(23andMe) 연구팀은 여성 1만617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유방이 클수록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국제 암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여성들이 젊은 시절 정상 체중일 경우 폐경기 이전에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989년 25~42세 여성 8만9268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20세 때 착용한 브래지어 컵 사이즈를 조사한 후 2001년까지 2년마다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25 이하인 여성은 브래지어 컵이 B나 D이상일 경우 폐경 전 유방암 발병률이 브래지어 A컵 이하 여성보다 높게 나왔다. 하지만 BMI가 25를 초과한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은 가슴 크기와 유방암의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종합하면 유방의 크기가 커질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증거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유방은 유선(젖줄)조직과 지방세포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유방에 지방이 적고 주로 유선으로 구성돼 있으면 유방이 치밀하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지방세포는 암세포가 될 수 없고, 치밀형 유방은 암세포로 변할 수 있는 유선조직을 더 많이 갖고 있으므로 암 발병 위험성이 커지는 것이다. 즉 유방의 크기가 같아도 유선조직이 풍만한 치밀형 유방이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도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다. 연구 결과가 매번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1996~2005년 30세 이상의 유방암 환자 9000명을 대상으로 평균 6.6년을 관찰해보니 유방촬영으로 유선조직 고밀도를 보인 환자에서 유의한 사망률 증가를 관찰하지 못했다. 반면 서울대 구혜령 교수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유방밀도는 유방암 발생 위험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유방 실질비율이 75% 이상인 고밀도 치밀형 유방은 지방형 유방보다 암 발생 위험도가 4.7배 이상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결론적으로 볼 때 유방 크기나 유방촬영상의 '치밀도'로 유방암 발병이나 발병 후 예후를 점치기에는 아직 연구결과가 부족한 현실이다. 한국인은 서구 여성보다 치밀 유방의 비율이 3~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점에서 검진 후 치밀 유방이라는 얘기를 듣고 병원에 오는 여성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유방 크기나 치밀도가 유방암 발병과 반드시 비례하지 않으므로, 그럴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거나 검진 때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 시행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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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 85%, 직·간접 흡연자로 조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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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암 환자의 85%가 직접 또는 간접 흡연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흡연이 폐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진 건데요, 자세한 내용을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주임과장, 전화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과장]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전 세계적으로 폐암을 앓고 있는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폐암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는 어느 정도인가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과장]
작년에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11년도의 국내 폐암 환자 수가 2만 천 750여명이었습니다. 이는 2011년도 전체 국내 암발생 환자 21만 8천명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연구를 통해 폐암과 흡연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밝혀내셨는데요, 실제로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더 높은겁니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과장]저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에서 개원이후 PET-CT를 1만명에게 검사를 했습니다. 이중에서 696명이 폐암환자였는데 약 75%에 해당하는 518명이 직접흡연자였고, 직간접 흡연경력이 전혀 없는 환자는 103명으로 14%였습니다.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5배 이상 상대적 위험도를 보인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앵커]
주변 환경에 의해 오랜 시간 동안 흡연에 노출된 간접 흡연자들도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클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과장]맞습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흡연에 오랜시간 노출된 경우에 간접흡연자 남자는 29명, 여자는 49명으로 10.8%의 폐암환자가 있었습니다. 여성에서 간접흡연에 의한 폐암발생비율이 아주 높은것으로 나왔는데, 일반적으로 폐암환자의 성비율은 남자가 4대 1로 높게 나와야 되는데, 간접흡연에서는 여자들이 훨씬 높은거죠.
[앵커]결국 흡연이 폐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연구 결과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과장]보통 흡연력을 알아보는 연구에서는 그냥 묻기만해서는 대답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PET-CT검사전에 흡연력에 대해서 면담을 추가로 했고, 혹시 안피운다고 했던 사람에 대해서는 전화 및 설문조사를 다시하여 직접 문진을 추가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의 직간접 흡연이 폐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폐암 진단당시 평균 나이가 65세, 평균흡연력은 40갑년 이상이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폐암을 조기에 검진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과장]흡연은 1964년에 미국 보건위생국 보고서에 의해 가장 확실한 폐암의 원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직간접흡연을 막는 금연자체가 가장확실한 폐암의 예방책인데, 물론 10%내외의 비흡연자에서 발생하는 폐암은 대기중의 라돈이나 공해물질, 유전적 소인들이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흡연으로 인한 심장병 사망도 문제가 되기때문에, 금연하고, 간접흡연을 피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적절하게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다량의 흡연을 한 고위험군에서는 저선량CT라는게 있습니다. 피폭량을 줄인 저선량 CT를 함으로써 조기진단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YTN 시청자 여러분도 꼭 금연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주임과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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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위암? 대장암 검사도 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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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위암? 대장암 검사도 꼭 받으세요
대장암·위암은 짝꿍 … 병에도 단짝 있다
사진=김수정 기자
“집중력 장애 89%, 신경계 질환 42%, 조울증 42%, 심장질환 99%….”
영화 ‘가타카’(1997)에서는 주인공 빈센트가 앞으로 앓게 될 질환을 예측하는 장면이 나온다. 유전자를 분석해 서로 다른 각 질환이 발생할 확률을 계산한 것이다. 질병에도 친한 사이가 있다. 환경·유전적 요인이 비슷하거나 하나의 질병이 다른 질병의 원인이 돼 함께 나타나기 쉬운 ‘단짝질병’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소희(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장기별로 병을 진단하는 것을 넘어 전신에 퍼져 있는 질환의 연계성을 찾는 연구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인체는 하나의 조직이고, 장기는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연관 질환을 아는 것은 발병하기 쉬운 병을 놓치지 않고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환경·유전적 요인 비슷한 질환 함께 발생
“아버지와 오빠가 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저도 걱정이 돼 그동안 속이 안 좋고 토할 때마다 위내시경을 쭉 받아왔어요. 그런데 제게 대장암이 생긴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지난해 10월, 박모(62)씨는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박씨는 삼겹살과 쇠고기 장조림을 항상 먹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했다. 인스턴트 커피와 탄산음료도 입에 달고 살았다. 아버지와 오빠가 위암을 앓았던 터라 박씨는 소화가 안 될 때마다 위암을 의심했다. 그렇지만 검사 결과는 뜻밖에도 대장암이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덕우(소화기내과) 교수는 “위암과 대장암은 발병 원인이 비슷한데 식습관·운동부족·흡연 같은 생활습관 때문”이라며 “박씨처럼 위암 발병 확률이 높다면 대장암 검사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대 안산병원 이상우(소화기내과) 교수팀이 위에 용종(혹)이 있거나 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416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대장암 전 단계인 용종 발생이 일반인보다 34% 높았다. 이상우 교수는 “위와 대장은 암이 동시에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위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악성이 아니더라도 추가로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권했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혈관 건강에 영향을 받는 단짝질병이다. 서울성모병원 신용삼(신경외과) 교수는 “심장질환자 2명 중 1명은 뇌혈관질환자”라며 “사망원인 1, 2위인 두 질환은 함께 관리해야 하는 연관질환”이라고 말했다. 신용삼 교수는 2009~2012년까지 심장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 249명을 대상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 뇌혈관질환을 검사했다. 그 결과 53.4%(133명)에서 뇌혈관질환이 발견됐다. 신 교수는 “당뇨·고혈압·고지혈증·흡연·스트레스 때문에 혈관이 망가지면 심장뿐 아니라 뇌혈관까지 좁아진다”고 말했다.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이 심장질환을 예고할 수도 있다. 음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도 예외 없이 탄력성이 떨어지거나 좁아지기 때문이다.
집안에 여성암 있으면 2년마다 검진을
특정 유전자 때문에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짝꿍암이 있다. 유방암과 난소암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인암센터 박상일 과장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유방암 여성은 난소암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서 난소암이 발병할 확률은 10% 수준. BRCA는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예방적 유방암 절제를 받았던 이유로 잘 알려진 유전자다.
자궁내막암·대장암·유방암도 유전 영향을 받는 연관암이다. 박상일 과장은 “가족 중에 자궁내막암·유방암·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적으로 자궁내막암 발병률이 높다”며 “가족력이 있는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은 적어도 2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샘암 문병인 센터장은 “젊은 여성일수록 유전적 원인이 크게 작용하므로 연관암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유전적으로 관련 있는 암을 알고, 검진에 신경쓸 수 있도록 경각심을 주는 게 중요하다.
구강건조증과 골다공증, 폐렴·이석증 주요 원인
한 가지 질병이 다른 질병의 원인이 돼 발병 위험을 높이는 연관질환도 있다. 구강건조증과 폐렴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구강건조증은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다. 서울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고홍섭 교수는 “구강건조증이 심한 노인 환자는 침이 향균작용을 충분히 못해 입속에 세균과 곰팡이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균을 흡입하기 쉬워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고 교수는 “폐렴은 노인의 사망원인 6위이면서 예방 가능한 질환 1위”라고 말했다.
뼈 건강과 평형감각도 관련이 있다.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가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면 이석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석’은 귀의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붙어 있는 작은 칼슘 덩어리다. 골다공증으로 칼슘이 빠져나가면 본래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어지러움을 느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최현승(이비인후과) 교수는 “이석증은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며 “골다공증 같은 뼈 대사와 관련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치매는 또 다른 이름의 당뇨병이라 불릴 만큼 두 질환 간 연관이 깊다.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는 “당뇨가 있으면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치매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치매는 뇌세포가 늙어서 발생하는 알츠하이머와 뇌혈관이 막힌 혈관성치매가 있다. 당뇨가 치매와 관련 있는 원인은 세 가지. 송인욱 교수는 “당뇨 때문에 혈액이 걸쭉해지면 뇌의 미세혈관을 막기 쉬워 혈관성 치매가 잘 생긴다”며 “당뇨 때문에 혈중에 인슐린 농도가 올라가는 것 자체도 알츠하이머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당뇨를 과하게 조절했을 때 나타나는 저혈당은 뇌세포를 손상시켜 치매를 유발한다. 당뇨가 있다면 치매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보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생활습관을 함께 개선한다.
이소희 교수는 “연관질환을 알면 놓칠 수 있는 다른 질병을 점검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위험인자를 파악하면 기본 건강검진 외에 본인에게 맞는 검진 항목을 추가해 비용 대비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기사원문링크 =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5/12/14230061.html?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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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방사선생명과학회 춘계학술대회 5/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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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방사선생명과학회 춘계학술대회 5/8 개최
일본 중입자가속기 전문가 및 국내 방사선 전문가 한자리에
2014년 방사선생명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5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학회에는 국내외 방사선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방사선을 이용한 기초연구부터 중개연구까지 다양한 암 치료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용 의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방사선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향후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아주대학교 최경숙 교수가 ‘다양한 암세포 사멸 기전을 이용한 암 치료 효율 증대’에 대해 발표했으며,
특별 세션에서는 일본 군마대학교 중입자가속기센터 Tatusya OHNO 교수가 ‘탄소빔을 이용한 혁신적인 암 치료법’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일본 중입자치료의 현황과 양성자보다 강력한 중입자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 Sei SAI 교수는 ‘췌장암 스템셀을 겨냥한 단독 중입자 방사선치료 또는 Gemcitabine를 결합한 치료의 우수한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9일 오전에는 학회에 참석한 연구자들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근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를 투어하는 시간을 가진다.